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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독서목록 ❖ 호 =好(좋을 호) / 뒤에 느낌표가 많으면 많을 수록 그만큼 재미있게 읽었다는 뜻. ❖ soso = 그저그럼. 친구에게 추천하지 않음. ❖ 불호 = 정말정말 싫어함. 개실망. 왠만하면 다음 작품 안살듯? ❖ 노코멘트 = 좋다 싫다 개념은 아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감상은 따로 안쓴다는 뜻. 1/1 밤비 18단 (제프 버냇, B&M) 호! 그 뭐냐 전 리뷰에서 인소같아요 하는 리뷰들을 이해못하는 편입니다. 인소 노리고 쓴 소설이 밤비18단이거든요. 긁적. 이 소설 정도는 되어야 인소같다 명함을 내밀 수 있죠....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1/2 여름눈 (유랑비, 시크노블) 好! 자낮수에 쌍방향 짝사랑인데 여름+한옥 분위기랑 잘 어울려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고백 이후에는 그 분위기가 사그라져서 조금 아쉬웠어..
쇼시랑 | Unfortunate accident 지은이 쇼시랑 발행 수려한 발행일 2015년 02월 17일 1. 어느 날 밤, 주경은 집으로 가던 중 납치를 당한다. 납치범은 이세계에서 온 낯선 남자와 괴상한 도마뱀. 그리고 주경은 본인의 의사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이 낯선 땅에서 그들과 모험을 시작한다. 사막을 지나질 않나, 바다를 가르질 않나. 주경에게 이득이라곤 하나도 없는데 질질 끌려 다니려니 정말 화도 나고 힘들어서 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하지만 돌아가려면 일단 모험을 모두 끝내지 않으면 안된다는데……. 철없고 이기적인 왕자님과 만사가 짜증나고 귀찮은 열여덟 고등학생의 모험성장 판타지. 2. 믿고 보는 작가님 중 한 분이시다. 연재처에서도 꼬박꼬박 연재하시고, 완결도 제대로 내주시는 작가님. 이번에 읽은 글은 작가님이 발간한 이북..
간단한 타블릿 겸용 PC를 샀다. 넥스트북 ㅎㅎ 일단 편하다. 사양이 요즘 것들과는 다르게 좀 느린 감이 있지만 어차피 블로그, 트위터, 웹서핑만 할 용도로 샀기에 사용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다. 일단 윈도우 10이라서 크게 거부감이 없었슴. 나는 외국 살아서 영문윈도우10으로 왔는데 이것저것 만지다보니 한국어버전으로 바뀌어서 편하게 쓰는 중. 자판배열은 좀 불편하다. 터치패드를 건드리게 되서 이걸로 어떻게 글을 쓰나 싶었는데 이리저리 웹서핖하니 Fn+F12로 막는 방법을 찿았다. (자판에 아주 친절하게 아이콘까지 있었는데 몰랐었다ㅎ) 한국어는 쌍자음이 많이 들어가는 쪽이라 오른쪽 쉬프트가 작으니까 적응이 안되더라. USB에 키보드 연결하는 방법도 있는데 원래 추구했던 것은 미니멀리즘이라 그냥 내가 키보드에 조금 더 적응을 하는 쪽이 편..
2018년 12월 독서목록 ❖ 호 =好(좋을 호) / 뒤에 느낌표가 많으면 많을 수록 그만큼 재미있게 읽었다는 뜻. ❖ soso = 그저그럼. 친구에게 추천하지 않음. ❖ 불호 = 정말정말 싫어함. 개실망. 왠만하면 다음 작품 안살듯? ❖ 노코멘트 = 좋다 싫다 개념은 아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감상은 따로 안쓴다는 뜻. 12/1 레드 핫 칠리 페퍼 아이스크림 (반고(우주토깽), 더클북컴퍼니) 好! 뭔가 똘끼있는 수가 땡겨서 봤구요... 사실 요즘 정서에 좀 안맞는 부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 재밌죠 ㅋㅋ 12/2 소소 (산슈, 블랙스완) Soso....무협에 떡대수라서 제 취향에 맞는 편인데 왜 짜냐면... 그냥 썸단계에서 끝나서요... 12/3 나이츠 (someone, 프리즘) Soso...제가 좋아하는 뽕빨물인데 왜 점수가 ..
김모래 | 천국의 문 지은이 김모래 발행 블루노블 총 1권 3,500원(체험판 있슴) 발행일 2015년 09월 23일 1. 조각가의 꿈을 가지고 무작정 이탈리아를 찾은 미국인 에단 터너는 숙식을 제공하는 시에나의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다. 거기서 처음 사귀게 된 잔 레오네에게 재능의 차이를 느끼고 좌절에 빠지는데…. 2. 화자인 에단은 꿈을 가지고 이탈리아에 도착했지만, 잔이라는 존재를 알고 좌절한다. 그의 작품을 보고 질투심에 휩싸이고 잔이 선물한 조각상을 부수고 잔의 불우한 과거까지 질투하게 된다. 잔과는 달리 유복하고 평화로운 가정에서 자란 탓인지 잔에게 질투하는 자신을 혐오하며 도망이란 선택을 한다. 그와 재회후에도 끊임없이 용서를 빌며 갈구하고, 용기있기 잔을 찾아 이탈리아로 떠난다. 3. 잔은 어려서부터 아동학대에..
제프 버넷 | 벙커시티 지은이 제프버넷 발행 수튜디오 총 1권 2,500원(대여가능) 발행일 2015년 12월 15일 1. 세계 4차대전이후 초능력자들이 지배로 남은 시대, 세계정부가 수립되고 지배자는 초능력자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전쟁을 위해 더 어노인티드라는 학교를 세우고 초능력자를 양성한다. 그러던 어느날 정부가 막아둔 차원의 문으로 시공간이 뒤틀리면서 이계의 종족과 괴물이 튀어나오고, 론은 그것을 막다가 케이와 휘말리게된다. 케이는 정부군 최정예부대 요원중 하나고, 론을 스카웃한다. 설상가상 어그러진 세계에 변종바이러스까지 돌고, 그것을 처치하느라 론과 케이는 그들과 싸우게된다. 2. 미니리즘으로 얘기한다면 론은 신에게 선택받은 하나뿐인 사제이고, 세계를 심판할 메시아이다. 신에게 예전에 저주받았고 괴로워하는 삶을 살지..
아노르이실 | 조선탐정사 지은이 아노르이실 발행 블루핑 발행일 2015년 11월 25일 이 작품은 떡대수이다. 떡대수떡대수떡대수 또 세 번 강조한다. 1. 추리와 비엘은 잘 시도하지 않는 조합이다. 추리소설이라 함은 "추리를 통해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소설"인데 이 사건이라는 녀석을 만들려면 한번 플롯을 짜서 해체되어 가는 과정을 거처야 그럴듯한 추리소설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사전 조사할 것도 많고 제대로 플롯까지 짜지 않으면 욕만 먹고 마는 추리소설의 특성상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작가는 많지 않을 것이다. 이에 제목부터 조선 탐정사라 붙인 아노르이실님의 용기에 감탄을 보낸다. 비엘과 추리를 결합시켰을 뿐더러 추가로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야 시도해 볼 수 있는 시대물까지 접목했기 때문이다. ..
2018년 11월 독서목록 11/1 내 신부가 이럴 리 없어 (자베트, 인앤아웃) soso 뽕빨물이라고 하기엔 부족하고 개그물이라고 하기엔 개그가 내 취향에 안맞고....미묘...다정호구공 좋아하시면 괜춘할 것 같은데 수 혼자 삽질하는 타입이라...움. 11/2 고스트 블루스 (미스만다린, 프리즘) 好! 호러비엘로 괜춘함. 딱 내가 좋아하는 공수조합임. 신작소식이 없어서 좀 아쉬운 작가님임 ㅠㅠ 11/3 긱 인 더 핑크 (황곰, 벨노블) 好! 또라이 공이 보고 싶어서 재탕함. 11/4 백화난만 (황곰, 벨노블) 好! 역시 재탕임. 재밌숨. 내가 딱 좋아하는 전개임. 군더더기 없고 깔끔하고. 11/5 적해도 (차교, 시크노블) 好好! 언모럴 건드리는 건 이 작가님 따라올 사람 없다고 생각함. 그것때문에 취향이 갈릴지도 모르지만 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