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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간단한 타블릿 겸용 PC를 샀다.

 

넥스트북 ㅎㅎ

일단 편하다. 사양이 요즘 것들과는 다르게 좀 느린 감이 있지만

어차피 블로그, 트위터, 웹서핑만 할 용도로 샀기에 

사용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다.

 

일단 윈도우 10이라서 크게 거부감이 없었슴. 

나는 외국 살아서 영문윈도우10으로 왔는데 

이것저것 만지다보니 한국어버전으로 바뀌어서 

편하게 쓰는 중. 

 

자판배열은 좀 불편하다. 

터치패드를 건드리게 되서 이걸로 어떻게 글을 쓰나 싶었는데

이리저리 웹서핖하니  Fn+F12로 막는 방법을 찿았다.

(자판에 아주 친절하게 아이콘까지 있었는데 몰랐었다ㅎ)

한국어는 쌍자음이 많이 들어가는 쪽이라

오른쪽 쉬프트가 작으니까 적응이 안되더라.

USB에 키보드 연결하는 방법도 있는데

원래 추구했던 것은 미니멀리즘이라

그냥 내가 키보드에 조금 더 적응을 하는 쪽이 편하겠다 싶다. 

 

참, 스피커 소리가 생각보다 작은 것 같다.

유튜브 소리가 작아서 이어폰을 끼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음. 

 

마지막으로 제품결함은 아니지만 충전만 하려고 하면 자꾸 꺼지는 사태가 발생. 

윈도우랑 충전쪽이 뭐가 안맞는 윈도우 고유의 문제라고 하는데

하루종일 컴을 할 것도 아니고 해서 

출근시에 걍 충전하고 퇴근하고 충전코드 뽑고 쓰기로 하고 

해당 문제는 천천히 고치기로 했다. 

 

그나저나 이래저래 다시 데스크탑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다음에 목돈 들어오면 좋은 본체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