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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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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보프 | 트로피컬 아일랜드(Tropical Island) 램보프 | 트로피컬 아일랜드(Tropical Island) 출판사 : 모드 출간일 : 2020.05.04 + 추천포인트 하나 남은 빤스도 벗어주는 다정공이 보고 싶다. 아포칼립스급의 재난물이 너무 좋다. 시도 때도 없이 발정하는 야외플 보고 싶다. 처음에는 한가한 열대우림에서 시작되는 오붓한 할리퀸 같은 그 무엇을 연상했으나 그것은 경기도 오산. 실상은 아포칼립스 뺨따구 후려갈기는 재난물이었습니다. 저는 생존게임인 the forest를 상상하면서 읽었습니다. 전작중에서는 스올시티와 비슷합니다. 재난이 벌어진 가운데 호감을 느끼고 공이 먼치킨 급이라 위기를 넘어가고 수가 민폐인 것이비슷하네요. 스올시티의 홍영은 과묵하고 말이 없고 표현을 잘 안하는 반면 트로피컬 아일랜드의 파비안은 애정표현이 뚜렷하고 많이..
소림 | 바이바이 ◆ 바이바이 / 소림 ◆ 발간일 : 2018년 04월 13일 ◆ 출판사 : 고렘팩토리 결론은 好! 오메가버스, 자낮수, 다정공, 임신수 제가 작품에서 본인의 취향을 꾸준히 미는 작가님들을 좋아한다고 말했었나요? 가장 최근에 한 번 언급한 것 같은데. 그래서 소림님을 좋아합니다. 소림님의 자존감이 낮은 수들이 역경을 극복해나가는 게 좋아요. 전작인 마법사 아인이나 이라의 아이돌은 약간 심각한 분위기 위주인데 반해 바이바이는 오히려 밝은 분위기입니다. 서유의 성격이 겉으로 보기에는 밝고 쾌활하고 밝힌다는 설정 때문에 그런 건데 오히려 그런 점이 더 가슴 아프죠. 서유의 밝은 점을 나타내기 위해 나타나는 행동이나 말투가 다소 유치해 보일 수는 있지만, 이 작품에서 중점으로 봐야 하는 점은 서유의 심리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