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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2019

해위 | 그림자 왕관

 

지은이 해위

발행 피아체

발행일 2016년 06월 10일

 

 

1.

"비오는 날에는 줍지도 주워지지도 맙시다."

 

차원이동 한 주인공이 로윈의 왕자 다니엘에게 비오는 날 주워지며 시작되는 이야기.

주인공은 다니엘에게 라엘이라는 이름을 받고 그림자 왕자로서 살아가게 된다.

라엘은 어느 날, 제국의 황제 레온하르트를 만나게 되는데....

 

↑ 이렇게 시작되는 이야기로 이런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

 

- 라엘 : 차원이동자. 흑발 흑안. 공사다망하게 바쁜 왕자 다니엘에게 길줍당함. 공 때문에 미치겠'수'

- 레온하르트 : 황제. 은발벽안에 살떨리게 잘생긴 외모로 존잘생김의 별 아래서 태어났는데 심지어 성격까지 괜찮은 능력있는 황제라 재수없음. 라엘에게 영혼의 덕통사고를 당함. 순정또라이'공'

 

[황제x그림자왕자(차원이동자)][차원이동/판타지][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사랑]

 

 

2.

해위 작가님의 가장 대중적인 책을 고르라면

아무래도 가장 최근에 연재되었던 타의 선택이지만,

그림자 왕관도 꽤 대중적이다.

 

 

3.

가벼운 문체로 클리셰에 따라 이야기를 진행하지만 

그 클리셰를 뒤집는 반전으로 작품은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는 클리셰와 반전.

 

4.

총 3번의 반전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제일 먼저 터진 반전이 제일 충격적이다.

설마 그렇게......

조아라에서 연재되기 전에 이미 읽었던 나는 코멘트 창이 참 재밌었더랬다.

이미 아는 자의 여유 ‘ -’

 

5. 

내가 해위님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수 캐릭터의 멘탈이 튼튼하다. 

시련이 닥쳐오면 좌절 대신에 

가운데 손가락 한번 보여주고 열심히 튈 수 있는 캐릭터들. 

<그림자 왕관>의 라엘, <슈가 웨딩 케이크>의 아일, <타의 선택>의 이델까지. 

꽃무릇은 음....규격 외니까 넘어가자. 

 

6.

외전은 첫번째로 다니엘의 시점.

두번째는 IF외전으로 라엘이 다시 현대로 돌아가는 시점.

레온과 라엘의 결혼생활 외전은 소장본에 실려있다.

(결론 : 소장본은 제때제때 삽시다. 잉?)

 

7.

몸상태가 안 좋아서 나중에 내용을 좀 더 덧붙이는 수정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