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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2019

임유니 | 키스톤 로맨틱 콤비

 

 

지은이 임유니

발행 북팔

발행일 2016년 01월 25일

 

 

1.

야구천재와 야구범재의 힐링 성장 청춘 로맨틱코미디

 

열아홉 살 때 야구 천재 최현에게 절망감을 느끼고, 

슬럼프에 허덕이길 칠 년째. 

그저 그런 야구선수로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도중, 

최현과 같은 구단에 턱걸이로 들어가 우연히 다시 만났다. 

우리는 애초에 급이 다르고, 접점도 없었고, 

고교 리그에서 몇 번 마주친 게 전부……인데 

저기 최현은 왜 나만 보면 사정없이 꼬리를 흔들며 달려오는 걸까.

 

* 키스톤 콤비 : 다이아몬드의 중심부를 지키는 두 콤비란 뜻으로, 2루수와 유격수를 묶어 부르는 이름

<책소개>발췌

 

2.

나는 임유니님을 꽤 좋아한다.

소야의 늪과 키스톤 로맨틱 콤비를 굉장히 좋아했고, 

애정주파수도 좋아한다. 

근데 왜 늦게 적었을까. 

소야의 늪 감상문 쓰고 깨달아서 급하게 적는다. 

 

3.

공인 최현은 내가 본 중 가장 이상적인 대현견공이 아닐까 싶다. 

공이 울보라면 많이 추해질 수도 있는데 

저 멀리서 커다란 강아지가 끙끙거리면서 귀염떠는 모습이 상상될 정도로

최현은 많이 귀엽고 사랑스런 공이었다.

 

4.

임유니님의 장점중에 하나라고 보면

공의 캐릭터를 잘 뽑으신다.

딱 특징을 잡아서 묘사를 하시는데 참 좋다.

이게뭐냐 정신차리고 감상을 하지 않을까!

그것이 극대화되고 최대치로 잘 뽑은게 키스톤 로맨틱 콤비같다. 

 

5. 

곽영준은 또 나름 귀엽다. 

성격상 까칠하고 또 까칠하고 열폭을 무장한 사람이지만

결국은 최현의 울보어택으로 다 무너진다. 

영준이 자체도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지만 

최현의 캐릭터가 독보적이다 보니 살짝 밀린다. 

 

6.

여기에 개인적인 취향을 한가지 덧붙이자면

글을 질질 길게 늘려 쓰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깔끔한 구성에 딱 떨어지게 쓰는 걸 좋아하는데

키스톤 로맨틱 콤비는 질질 끄는 구석 없이 깔끔하게 완결까지 진행하였다.

 

7.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없이 추천하라면 키스톤 로맨틱 콤비를 꼽는다. 

야구를 좋아하지 않아도 볼 수 있고

비엘입문자에게도 손색없이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