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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독서목록

2019년 12월 독서목록

 

 

12/1 악역 서브수가 살아남는 방법(서율, 비욘드)

호!!! 연재 초반에 솔메가 엄청 추천해서 단행본 나오길 기다렸던 작품. 솔메 왈 "몰라 그냥 죽죽 읽혀" 말그대로 죽죽 읽혔는데 중반부는 늘어진다는 인상. 그래도 후반부는 제대로 엔딩 맺고 해서 만족함.

 

12/3 패시브 (박하사탕, 피아체)

soso 나름 재밌게 봤는데 소재나 어휘가 시대를 모르는 느낌?

 

12/4 오, 해드릭 (막대솜사탕, 비욘드)

호!!!!!!!!! 사전정보 없이 리뷰만 보고 샀는데 너무 재밌게 읽었다. 할리킹에 변형 오메가버스 끼얹었는데 템포도 느리지 않고 깔끔했으며 해드릭 부자 재롱을 보면 웃음이 났었슴 ㅎ ㅎ ㅎㅎ ㅎㅎㅎ

 

12/6 데드맨 스위치 (아이제, 이클립스)

호!!!!! 좀비물. 또라이공이 아주 인상적인 작품. 얘가 왜 시도때도 없이 또라이짓을 하나 의아했긴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쌍방구원이라는 느낌도 좋았고 공이 인상적이면 수가 좀 비호감인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균형이 잘 잡혀서 좋았슴.

 

12/8 하 차장님, 저 이번에 내려요 (라루체, 너굴스토리)

호!!!!!!! 보물을 건진 느낌? 작가님이나 작품에 대한 설명없이 그냥 리뷰보고 가볍게 읽었는데 굉장히 재밌게 읽음. 짧은 길이에 맞게 단순한 이야기지만 썸을 탈 때의 두근두근한 느낌을 참 잘 살린 듯.

 

12/9 셰이비어 (두부달걀, 모드)

호!!!! 조아라 상주할 때 다른 제목으로 연재한 걸 본 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 그때랑 많이 바꼈네요. 지금 이북으로 나온 버전이 훨씬 읽기 좋았습니다. 수가 땅파는 스타일이라 호불호는 갈리는 것 같지만 쌍방 구원물은 너무 좋네요.

 

12/11 폴 투 윈 (진조, 시크노블)

호!!!!!! 온리 직진 동정 연하공 보는 재미로 재밌게 봤습니다. 연하공 좋아좋아. 돈많아서 수줍게 돈ㅈㄹ하는 연상수도 좋아좋아.

 

12/12 디어 마이 로미오 (베베, 폴링 인 북스)

호!!!! 조아라 연재당시에 다 봤는데 문득 생각나서 다시 읽었습니다. 사람은 고쳐쓰는 거 아니랬는데…오해로 점철된 예전 연애였으니 뭐…무심공이라고 해야 하나 흠…여튼 공캐릭터에 호불호는 갈릴 것 같네요.

 

12/13 새아버지 최면일지 (도도니스, 피플앤스토리)

호!!!!! 이건 찐이다...최면/자부...뽕빨물인데 캐릭터를 잘 살리고 반전도 잘 살렸어요. 그냥 뽕빨만 잘 뽑아도 눈에 하트가 뿅뿅인데 다른 면도 만족스러워서 감격이구요, 이제 저는 포근한 쓰레기통에 쳐박히겠습니다.

 

12/14 차원이동! 행복3단계 (해위, 블루코드)

호!!!! 서로 삽질하는 커플 이야기구요...코믹한 삽질이라 귀여운 커플입니다. 기존 작가님 작품들 보다는 좀더 가볍게 볼 수 있는 느낌?

 

12/15 단설 (귤땅, 이색)

호!!!! 저는 좋아하는 장르는 아묻따 구매하고 열심히 보는데 그 중 하나가 무협이구요...작가님들이 무협을 잘 안쓰시는 이유가 어휘가...어렵거든요. 이쪽 분야에 일가견이 있어야 하는데 책펴보고 놀란게 꽤 제대로 된 무협 어휘를 구사하셔서...이공일수도 만셉니다 허허

 

12/16 조커 (파란오렌지, W-beast)

호! 전작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약간 실망한 작품. 초반에는 재밌었는데 중반부는 내가 나비인가 나비가 나인가 하는 장자가 계속 생각날 뿐이고. 특히 펼쳐진 서사에 비해서 결말이 맥이 빠지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외전까지 꼭 읽으셔야 합니다. 외전이 진엔딩.

 

12/19 봄보로봄봄 (김다윗, 비애노블)

호! 설정만 바뀐 작가님표 작품?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긴 하는데…특히 그 작품마다 공 수 하나는 정말 찐ㄱㅇ라서...그래서 작가님 작품들은 연속으로 읽지 않고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꺼내 읽습니다...

 

12/21 해적 : 제왕의 포로 (레이지피스, 로아)

문득 생각나서 다시 읽어봤습니다. 삼가 작가님의 명복을 빕니다.

 

12/22 붉은 바다 푸른 노을 (목경록, 시크노블)

호!!! 작품을 한마디로 추린다면 환생한 전남친은 아니고 썸남찾기? 템포가 그렇게 빠른 건 아닙니다. 천천히 물고뜯고 씹으면서 읽는 걸 추천드리구요, 처음 뵙는 작가님인데 복선회수와 갈등해결이 훌륭해서 막바지에는 눈물콧물 다 흘리면서 봤네요.

 

12/25 일과 이의 틈 (헤복, 비욘드)

호!!!!! 이제 다시 재탕할 때가 된 것 같아서 읽었습니다. 다시 봐도 재밌고요…일과 이의 틈을 보면 약간의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굴림수를 좋아하는 나 자신의 더러운 욕망(…)

 

12/26 끈과 끈 사이 (무열, 피아체)

호!!!!!! 전날 회개하고 다음날 다시 굴림수를 읽어야 제맛 ^-^;

 

12/27 그 여름의 끝 (라휘, B&M)

호!!!!! 구매인증 할 때 작가님한테 늦여름 까지는 다 읽겠죠^^ 라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 한 것 같은데 한겨울에 읽어서 면목이 없습니다만…재밌어서 눈물 흘리면서 읽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얘네들 어케 이렇게 상황이 바뀌어서 흐어어어어 ㅠㅠㅠ

 

12/29 (체리사이다, 블리뉴)

호!!!!! 읽다보니 어디서 많이 본 문체랑 전개인데...라며 슬립워커를 떠올렸는데 같은 작가님...정말정말 개아가공이 나오고 굴림수입니다. 게다가 공이 회개할 순간이 있었는데 이상한 방향으로 자꾸 나가는지라 얄미워서...결말은 당연히 새드...외전은 해피버전입니다.

 

12/30 데드 윗 미 (김사다, 뉴콕)

호!!!! 제가 좋아하는 좀비물이구요, 소재가 흥미로워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공이 진짜 찐사랑꾼입니다. 죽어서 미안해 할때는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니가 진정한 찐사랑꾼 공 머거라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