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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2019

베하 | 마법의 대가

◆ 마법의 대가 / BEHA

◆ 발간일 : 2018년 03월 19일

◆ 출판사 : 시크노블

 

현대판타지, 다공일수→일공일수 마법기관 오닉스의 말단직원인 하리가 겪는 에피소드들이

챕터로 엮여져서 하나의 모험담을 보는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챕터 하나하나 "하리와 XXX"하는 식으로 챕터들이 진행되며

챕터들 사이에 떡밥들이 절묘하게 끼워져 있어 에피소드들이 무리없이 연결됩니다.

 

독립적인 챕터라고 해도 나중에 보면 그 챕터에 사소하게 지나갔던 대화가 크게 부각되거나

단서가 되어 사건해결에 크게 영향을 끼칩니다.

이 작품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인 것 같아요.

주인공인 하리는 다공일수 키워드 답게 하리는 많은 공들과 밤을 지샙니다^^

분량 대비 19금의 비중이 높아요.

 

단점이라면 후반부가 살짝 부실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하리가 조금씩 성장하며 커가는 걸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전혀 다른 힘으로 강해지게 되서 괴리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옴니버스 서술 방식은 매력적이고

현대판타지로서 매력을 한껏 뽐내는 작품이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