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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독서목록

2020년 2월 독서목록

❖ 호 =好(좋을 호) / 뒤에 느낌표가 많으면 많을 수록 그만큼 감명받았다는 뜻.

❖ soso = 그저그럼. 친구에게 추천하지 않음. 

불호 = 정말정말 싫어함. 개실망. 왠만하면 다음 작품 안살듯?

노코멘트 = 좋다 싫다 개념은 아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감상은 따로 안쓴다는 뜻. 

 

 

2/1 바보 온달 (미네, W-Beast)

soso...예전에 읽었는데 다시 재탕함. 공이 바보 맞는데 착한 바보. 장애인에 대한 고찰은 별로 없고 달달공 보는 맛에...원체 오래된 작품이 맞는데 싸이월드 이야기 보니까 감회가 새롭더라._. 차라리 인스타로 바꿔주시지 ㅠㅠ

 

2/2 섹스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도도니스, 블리뉴)

soso. 더도 덜도 없이 뽕빨임. 작가 전작이 좋으신 분들에게는 괜춘. 딱히 쓸 말이 엄따...연하공이 많은 편임.

 

2/3 연애게임 (허니트랩, 블리뉴)

호! 게임물에 연하공. 가볍게 읽기 좋은 게임물? 본편은 전연령가라 왜 19금이 붙었지? 라고 생각했는데 살짝 나옴.

 

2/4 페더 (쇼시랑, 블루코드)

호!!! 나는 재밌게 읽었는데 작가님 작품 중에서도 호불호 좀 갈리겠다 싶다. 정확히 말하자면 unfortunate accident와 비슷한 느낌이다. 오메가가 권력이 쎄고 후회공. 특히 공이 바닥을 길 정도로 싹싹비는...후회공 좋아하시면 추천. 카타르시스 주는 엔딩은 아님.

 

2/5 단씨세가 데릴사위 (청우희, 마리벨)

soso. 무협인 줄 알고 샀는데 그냥 동양풍 오메가버스...무협배경은 맞는 것 같은데 무협의 무도 안나오는...그리고 강수 키워드는 왜 있는지 모를...딱 클리셰대로 흘러가는...

 

2/6~7 차이카의 독 (뜅굴이, 비욘드)

호!!!!! 오메가버스. 내가 좋아하는 강수인데...그것도 무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후반부에 텐션이 떨어짐. 차이카의 알파증오가 되게 당위성이 없는 것도 걸리고. 그거 외에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슴다^0^

 

2/8~9 애별리고 (설해송, 블랙아웃)

호!!!! 후회공, 굴림수. 착실하게 후회공 클리셰를 잘 밟는 작품. 초반에는 뽕빨 모드, 후반에는 후회공모드. 장점은 확실하게 후회공 루트를 밟았고 단점은 클리셰를 충실히 따라가서 스토리가 단조롭다는 것. 공이 했던 말 나중에 무지개반사 하는 수가 조트라^^

 

2/10 비품실 (소소, 블리뉴)

호! 뽕빨임. 쓰봉쓰고 꺼지겠슴.

 

2/11 미로 정원 (나다, 이클립스)

호! 병약수 보는 맛에 보는 작품. 병약수 끼고 둥기둥기 하는데 뭔가 츤데레라고 해야하나? 말과는 달리 행동은 다정한 공이 있어서 보는 맛이 있었슴. 결말이 나쁘진 않은데 호로록 급전개라 좀 당황했슴. 나중의 악역묘사는 괜찮았었는데...병약수 러버님들에게 추천드림

 

2/11 공포게임 러브랜드 (라앤리, 파란달)

호! 게임비엘. 공포의 공도 안나옴. 전체적인 구성이 좋았다. 스테이지 클리어 식으로 진행되는데 기대치가 떨어지는 에피소드도 있지만 대부분은 괜찮았고 기발한 부분도 많았슴. 다만! 엔딩이 부분적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 흥이 식었슴. 그래서 마침표가 하나.

 

2/13~14 소나기는 장마일까 (낫이콜, B&M)

호!!!! 얼굴천재 아이돌공이랑 소동물과 게임BJ. 팬반응이 찰지다. 대사나 상황을 잘 쓰신다. 보면 목석같은 나도 두근거리는 대사랑 상황이 있슴. 꾸금은 없는데 엄마미소 지으면서 재밌게 읽었슴.

 

2/16 404호 호러맨스 (화랑화랑, 피아체)

호!!! 제목에 호러 붙고 귀신도 나오긴 하는데 내 기준 안무서움. 오히려 오해착각물임. 귀신 퇴마 하는게 아니라 귀신으로 인하여 착각물이 되어버려서 둘이 썸타는 스토리임. 그래서 재밌닼ㅋㅋㅋ 특히 공의 둔함잌ㅋㅋ귀신이 불쌍함 ㅋㅋㅋㅋ

 

2/17 세계가 무너지기 일주일 전 (이미누, 시크노블)

호!!!!! 새드엔딩이지만 좋았다. 나머지 감상은 노코멘트

 

2/17 고해성사 (앰버, 비하인드)

호!!!! 새드엔딩. 돈 없고 외모 안되고 집착만 있는 공이라 나올 수 있는 엔딩 ㅠ

 

2/18 희희니희 (섬악, B&M)

제목만 보고 동양풍인 줄 알았는데 게임비엘....아니 뽕ㅃ...재미있게 읽은 편이지만 두 가지 점이 매우 껄끄러웠는데, 첫째로 단어선택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 준 작품이고, 두 번째로 공의 정체에 관해서 이 작품 처럼 페이크 치면 안된다는 거????

 

2/19~20 정크 푸드 정크 이터 (숨나기, 비욘드)

호!!!!!!!!!!!!!!!!!!!! 초반 연재 설정보다 단행본 나온 설정이 훨 좋고 아...뭐라고 말해야하지. 유이사랑 정민이랑 대화 진짜 찰지고 마지막 엔딩 부분에서 유이사님 ㅠㅠㅠㅠ 아 몰라 여튼 난 재밌게 읽었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들이 길게 쓸 꺼임 ㅠ

 

2/21 그 배우의 사정 (소소, 페로체)

호!! 며칠 전에 읽었던 비품실보단 수위가 좀 낮고 이쪽은 조교 위주. 쓰봉쓰고 사라짐3

 

2/22 소돔성 (Dips, 연필)

호!!! 결말에 약간 논란이 있지만 난 불만 없고, 최근 본 작가님 작품 중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제일 높았다. 공이 매우 이기적이라 읽으면서 빡치는데 나중에 역지사지하는 부분이 나와서 빡침이 풀림. 공의 형과의 일은 두리뭉실 넘어가는 감이 있어서 좀 아쉬웠슴.

 

2/23-24 쏜 힐 (winterbaum, 비욘드)

호!!!! 배틀호모 맛집은 여기가 아닌지. 클리셰를 충실히 따라가는 작품이라 신기했슴. 이게 장점이고 단점이 될 수 있는데 길게 쓰기에는 내가 귀찮아서._. 공 캐릭은 딱히 감흥이 없었는데 수캐릭터 맛집임 ㅇㅇ

 

2/25 여백의 흔적 (진조, 시크노블)

호!!! 동양풍 오메가버스인 줄 알았는데 어느순간 환생물로 바뀌면서 현대로 감. 반전이 있는데 생각보다 새롭진 않지만 내숭공, 집착공 맛집임 ㅇㅇ

 

2/26-27 종천지연 (밤꾀꼬리, 인앤아웃)

호!!!! 무협물이면 아닥구매^-^ 무협단어 어휘구사나 전체적인 구성은 아주 좋은데, 단점이 템포라고 해야하나 집중이라고 해야하나...서사가 단조롭게 흘러가고 주변인물들의 설명이 많은 편이라 좀 늘어지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우 좋은 작품이었슴

 

2/28-29 비터 댄 스윗 (유예, 이클립스)

호!! 오메가버스, 계약관계, 다정공, 연하공, 재벌수, 베타x오메가. 수 맛집이고 나머지는 노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