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독서목록

 

❖ 호 =好(좋을 호) / 뒤에 느낌표가 많으면 많을 수록 그만큼 재미있게 읽었다는 뜻.

❖ soso = 그저그럼. 친구에게 추천하지 않음. 

❖ 불호 = 정말정말 싫어함. 개실망. 왠만하면 다음 작품 안살듯?

❖ 노코멘트 = 좋다 싫다 개념은 아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감상은 따로 안쓴다는 뜻. 

 

5/1 퍼펙트 스파이럴 (CARPET / 피아체)

호!!!!!! 중년이 아니라서 (매우) 놀라웠지만 말빨은 어디간 것이 아니라서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5/2 예쁜 쓰레기 (오믈렛 / 비욘드)

호!!!!! 조금 놀란 게 이번에 나온 공은 작가님의 모든 작품의 공들 중 가장 허술하고 상냥하다.

아 물론 강압적 관계에 감금협박은 기본이지만 왠지 모르게 허술하고 상냥함ㅋㅋㅋㅋ

 

5/3~4 내가 키운 S급들 (근서, 제이플러스)

존잼이라 10권짜리 이틀에 걸쳐서 다 봤고. 평소 하던 짓대로 리뷰를 해보자면 캐릭터가 엄청 잘 잡혀있슴. 평면적이 아니라 입체적인 느낌?

 

5/5 트라이앵글 (유자차, 비욘드)

호!!!!!!!!! 처음에는 딱봐도 아~~이거 DID(스포라용어씀)아닙니까~~~~떡밥 쉽게 던지시네~~~~라고 생각했는데 헐....헐.............헐....................일공일수인데 이공일수에 세같살이긴 한데 여기서 더 주절거리면 스포라.

 

5/6 트로피컬 아일랜드 (램보프, 모드)

호!!!! 이때는 게으르지 않아서 리뷰를 썼다....사실 이번달 읽은 책중에서 리뷰 쓸 책이 많은데 내가 어쩌다 저.....악마같은 100권짜리 책에 빠져서...(훌쩍)

https://1blreading.tistory.com/147

램보프 | 트로피컬 아일랜드(Tropical Island)

 

5/7 헌터는 하룻밤에 10번...(두고/인앤아웃)

호!!!!! 헌터물, 연하공. 내가 왠만하면 표지 욕 대놓고 안하는데 이건 욕을 하고. 정말 재밌게 읽음. 짧아서 뒷내용이 더 필요할 것 같긴 한데 근데 재밌슴. 정말 재밌게 읽음. 연하공 정석임. 표지에 현혹되지 마셈.

 

5/8~9 만약 신이 원하신다면 (우주토깽, W-Beast)

호!!!!!! 각권의 표지를 보면 다공일수 같은데 일공일수임. 차원이동물. 초반에는 너무 정석 차원이동물이라 뭐지...이건...싶었는데 1권 50%부분에서 빨강이 나오고 존잼되고 네명 다 모이면 대존잼됨.

 

5/10 백마탄 왕자님 (탄산, 이클립스)

호와 soso 사이의 그 어드매. 사채업자공X애정결핍수. 대놓고 다정공. 딱히 갈등은 없고, 공수 둘 다 머릿속이 꽃밭이라 그냥 다정공만을 즐기면 됨.

 

5/11 붉은 바다 (라그노, 블리뉴)

호............외계인 공, 중년수, 찌찌수, 은퇴군인수, 임신수, SF 키워드나 시놉이나 다 내 취향이고 다들 호평인데 이상하게 작가님이랑 나랑 뭔가 안맞음. 나도 그 이유를 모르겠씀 ㅠㅠㅠㅠㅠㅠㅠ

 

5/12 기믹 (모아이, 비하인드)

호!!!!! 오메가버스, SM, 정략결혼. 달달하고 재밌게 쉼없이 읽음. 헌신공 다정공 좋쿠요, 사건 풀어나가시는 것도 막힘없이 술술 넘어갔슴.

 

5/13 순정곰탱이 (계자, 블래스트)

호!!!!!!!!!! 수 캐릭터가 넘나 독보적임 ㅇㅇㅇㅇ 공캐도 독보적이긴 한데. 수가 어떤 놈이냐면 상식은 정말 심각하게 많이 부족한데 순발력, 말빨이 장난 아니라서 돈먹고 떨어지라는 재벌 회장님(공네 할아버지)을 대놓고 엿맥이는 넘이었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4 프리퀄 로맨스 (해저500M, 피플앤스토리)

호!! 노간지공이라는 말에 끌려서 봤는데 정말 얼굴이랑 돈빼고는 노간지._.) 정말 간지 없슴. 노간지개그 존잼. 흠...근데 본편은 뭐라고 해야 하나. 이북 보다는 연재라는 형태에 더 맞는 작품이라 생각함. 외전이 본편같은 느낌이 남.

 

5/15 공존 (송려아, 민트BL)

호!!!! 오메가버스, 계약결혼, 오해삽질. 도망공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지만 내 기준 미흡. 템포가 무척 빠르다. 무척 빨라서 지루하지 않으나 후반부 가서 감정선을 놓친 느낌.

 

5/16 사랑과 전쟁 in GAME (텐시엘, 요미북스)

호!!!!!!!!!!! 제목과 표지 보고 뭥미 싶었는데 읽으면 납득. 현실과 게임 반반인데 각각 재밌었슴. 오히려 현실버전이 비현실적이었다. 저 네명은 왠지 유니콘 같은 그런 느낌. 게임내의 여성에 대해서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하여튼 개존잼으로 읽음.

 

5/17 DAWN(던) (U채, 이클립스)

호!!!!!!! 재밌게 읽었는데, 무척 힘이 들었다. 내가 절대 극복하지 못하는 키워드(NTR 또는 불륜)에 살짝 걸쳐 있기도 하고 우리 아버지 이름이 나오기에. 다행히 조연이었다. 공놈들이 쓰레기라(매우쓰레기1,조금덜쓰레기1) 현실괴로움이 마구 솟는데 재밌어서 못놓고 쫄보처럼 읽음.

 

5/19 계약결혼 (흑임자인절미, 네이비블루)

호! 무심수, 오메가버스, 후회공, 계약결혼. 담담한 화자의 성격에 맞춰, 담담한 서술이며 무미건조한 편인데 잘 읽힘. 후반에 힘이 좀 떨어지지만 재밌게 봄. 의외로 씬이 많아서 놀랐슴(전작들이 씬을 담백편이라)

 

5/24 폴린 (홈키퍼B, 블리뉴)

호!!!!! 네임버스. 설정 허술한 부분이 눈에 띄는데 한번에 잡고 쭈욱 읽을 만큼 재밌게 봄.

 

5/27 별의 생존기 (흰사월, 시크노블)

호! 공수 배경설정이 좀 무거운 편인데 그 부분은 깊이가 없는 편이고, 다정공, 찐다정공, 너무 다정해서 머슴처럼 보이는 아이돌 다정공이 보고 싶으시다면 강력 추천함.

 

5/29~30 스티그마타(TP, 비욘드)

호!!!!!!!!!!!!! 하...편수가 많아서 푸른점으로 남겨놨었는데 트친이 영업하여 읽었고 존잼이라 울면서 트친욕함. 굴림수 아니고 굴림공이구요 나중에는 도망도 갑니다. 수한테 묶여서 잡혀와요. 넵. 그리고 공수 케미가 쩌네요. 거시기 밟히는 공 보세요.

 

학사신공이 무척 많은데 그건 저 작품 자체가 현재 82권(현재 미완)이나 나온 작품이고 주인공이 취향이며 저는 아직 30권 정도밖에 못읽어서 담달에도 저 작품으로 도배될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듭니다...하...왜 재밌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