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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2019

김다윗 | 드레시 리버스

◆ 드레시 리버스 / 김다윗

◆ 발간일 : 2018년 04월 01일

◆ 출판사 : 비애노블

 

공 하나로 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

연하공, 사랑꾼공, 다정공, 리맨물 좋아하시면 적극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심금을 울리는 연하공을 보게 돼서 재밌었습니다.

작가님 특유의 시점교대가 펼쳐지는데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은 힘들 수 있습니다.

 

시점교대는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바로 알 수 있어서 시원한 맛이 있지만

같은 사건의 반복서술로 지루한 감이 드는 테크닉인데

이 작품은 그런 면은 좀 덜합니다만

등장인물들이 마음속에서는 실컷 떠들어서 시끄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휴, 수다쟁이들.

 

가끔은 명품 카탈로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남성 브랜드는 실컷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온 지 좀 된 작품이라 군데군데 세월의 흐름을 상기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요.

하지만 대사도 찰지고 씬도 찰집니다.

재밌게 읽었어요. 참, 리버스 없습니다.

 

여튼 동주같은 공...조타.....결론은 이거.....후....동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