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48)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누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지은이 아누 발행 피아체 발행일 2016년 08월 12일 1. “그저 호기심에 놀아본 것뿐이야.” 사랑했고, 사랑하던 첫사랑 지율의 입에서 나온 말에 충격을 받은 해인. 조금이나마 복수를 하고 싶은 마음에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상을 보내는 척하다가 소리 소문 없이 지율의 앞에서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수년이 흘러 작지만 꿈꿔오던 작은 도시락 가게를 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해인. 그 이후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안정적이고 평온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해인의 앞에 잊은 줄 알았던 지율이 나타난다. “내가 널 아프게 한 것도 알고, 네가 아팠다는 것도 알아. 그래도 난, 너를 기다렸어. 다시 만나고 싶었어.” 이미 지나가 버렸다고 생각했던 사랑에 다시 흔들리는 해인. 다시 사랑한다 말하는 지율.. Tropicalarmpit | 첫먹이 첫사랑 지은이 Tropicalarmpit 발행 B&M 발행일 2016년 06월 08일 1. 연재할 때의 느낌과 이북으로 읽을 때 느낌이 다른 작품이 종종 있다. 첫먹이 첫사랑도 그런 스타일이다. 초반 연재 시에는 열광을 하고 봤지만, 중반 도경의 회상이 좀 길어지는 듯 하여 섭섭했더랬다. 하지만 이북으로 한꺼번에 읽게 되어서 그런지 오히려 재밌더라. 2. 제일 특이한 점은 나이차 나는 커플이다. 표지에서 확연히 들어나듯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 실제로도 영인과 동갑인 혈연관계가 없는 호적상 아들이 있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두 사람의 주요 갈등은 나이 차와 불륜으로 인한 갈등이다. 3. 연애에 이종족에 대한 설정을 끼얹어서 더욱 재밌게 소화되고 있다. 영인의 종족 특성 때문에 첫관계를 했지만.. 쇼시랑 | 나비는 바다를 건너서 지은이 쇼시랑 발행 은밀한상상 발행일 2016년 07월 08일 1. 이북과 연재사이트를 동시에 읽다 보면은 연재작이 이북보다 재밌는 경우도 있고, 이북이 연재작보다 재밌는 경우도 있다. ‘나비는 사랑을 타고’가 연재작보다 이북이 더 재밌는 경우다. 아무래도 한꺼번에 읽어서 감정선 타기가 좀 더 쉽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 이 작품은 쇼시랑님 작품 중에서 커플의 감정선이 제일 돋보이는 작품이다. 2. 초반에는 재인의 박복한 처지와 다른 대륙으로 건너가게 되는 일이 설명되고, 대륙을 건너서 다인하르트와 만나 서로 간의 애정을 어떻게 발견하고 진행되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초반의 재인의 이야기가 좀 길다 싶어도 빠질 수 없는 것은 이후 다인하르트와의 감정선에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빠질 수 없는 .. 임유니 | 말랑말랑 블루밍 지은이 임유니 발행 비욘드(B타민) 발행일 2016년 07월 15일 1. 전에도 언급한 적 있지만 KEN님과 화차님의 신작이 출판사에서 따로 ‘야하게만 쓰시고 나머지는 취향대로 버무리세요’하는 이북 한 권에 담길 수 있는 작품을 의뢰한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말랑말랑 블루밍도 딱 그런 스타일의 작품이라서 재밌었다. B타민에서 앞으로도 이런 작품들 계속 내도록 응원하고 싶을 정도. 2. 제목이 참 귀여운데 이 작품의 포인트는 ‘떡대수’다. 떡대수에 의한 떡대수를 위한 떡대수를 위한 작품이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어렸을 때는 떡대수 정말 싫어해서 보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읽는다. 이른바 존잘님 뽕을 받아서 취향이 개조된 타입이다. 3. 떡대수의 장점은 여자 못지않은 가슴과 엉덩이가 아닐까. 이 작품에서.. 피아니시모 | 되돌아온 시간 (Rewind Time) 지은이 피아니시모 발행 CL프로덕션 발행일 2016년 06월 10일 1. 조아라에서 유행타고 있는(지금은 기세가 약간 꺾인) 아이돌물이다. 좋아하는 작품을 꼽아보라면 BLACK, 되돌아온 시간, 세컨드 런등이 있는데 되돌아온 시간이 제일 먼저 이북으로 발행되었다. 2. 싸가지 없고 성의없는 태도로 욕만 얻어먹고 팀에게 민폐만 끼치는 아이돌인 천휘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회귀하여 지나온 시간을 반성하고 다시 인기 아이돌로서 발돋움하는 이야기다. 천휘 자체가 하드웨어 스펙은 좋아 성의를 다해 활동하니 아이돌로서도 성공하고 잘난 남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폭발한다. 3. 이 작품의 장점으로는 수편애라고 할 수 있다. 어디서나 천휘는 반짝반짝 빛나고 섹시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묘사한다. 책을 읽다보면 쉽게 천휘를 .. 네르시온 | 아미고(Amigo) 지은이 네르시온 발행 고렘팩토리 발행일 2016년 05월 13일 1. 데이도트국의 빈민촌에 살고 있는 평민 아인. 평민 신분으로는 다니기 힘든 기사 학교에 장학생으로 들어가 어릴 적 친구였던 아이작을 만나지만, 신분 차이 때문에 멀리서 보기만 한다. 어느 날 하나뿐인 혈육인 할머니가 쓰러지고 패닉에 빠진 아인은 할머니를 업고 의원을 찾으러 거리를 헤매다가 아이작이 탄 마차에 치일 뻔한다. 아이작은 차분히 아인을 진정시키며 할머니를 주치의에게 데려가고, 그 과정에서 느낀 신분 차이 때문에 아인은 그를 멀리 하려 하지만, 아이작에게 도움을 받게 될 일만 생기는데… 발췌 2. 네르시온님 작품에 대해 감상문을 쓸 때 정말 쓸 말이 없어지는 작품이 가끔 있는데 이 작품이 그런 작품. 전개나 캐릭터가 밋밋하면 읽으.. 봄봄치 | 인형의 집 지은이 봄봄치 발행 피아체 발행일 2016년 06월 14일 1. 무심하지만 잔정이 많은 형 진혁과, 다감하고 넉살좋은 동생 진서는 겉으로 보기에 사이좋은 형제사이. 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현관문을 넘어서는 순간 역전된다. "형, 강진혁은 누구의 아내야?" 형을 최면으로 지배하는 동생, 강진서와 자각하지 못한 채 그에게 지배당하는 형, 강진혁. "……오셨어요. 서방님." 그리고 비틀려 있는 두 형제의 관계에 휘말리게 되는 진혁의 애인, 강명운. 형제의 잘못된 관계를 이제라도 그만둘 것을 종용하는 명운에게, 진서는 세 사람의 운명을 건 내기를 제안한다. "해보시라구요." "강진서."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잖아요. 3은 가장 완전한 숫자라고. 진혁 형과 저로는 안 돼요. 저는 하나가 더 필요해요. 진혁이 .. 루꼴라 | 비 해피 (Be happy) 지은이 루꼴라 발행 은밀한 상상 발행일 2016년 06월 14일 1. 바라는 것을 줄 수 있다면 누구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알파 권주헌과 바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그와 결혼한 오메가 서해원의 선 결혼, 후 연애. 재벌가 망나니의 사생아로 태어나 자신을 죽이면서 자란 서해원은 그렇게 떠밀리듯 흘러가던 삶에서 권주헌을 만났다. 그의 손을 잡은 후로 세상이 바뀌었다. -발췌 2.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선보고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사는데 주변인들이 고구마를 먹여서 결혼생활이 힘든 이야기. 3. 할리킹 클리셰를 충실하게 따르면서도 제목과 같은 주제를 일관되게 관철하는 작품이다. 해원이 재벌가 막내아들이라 할리킹이라고 해도 되는지 조금 의문이지만,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정신적으로는 학대받고 살았으니 .. 이전 1 ··· 4 5 6 7 8 9 10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