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네르시온
발행 고렘팩토리
발행일 2016년 05월 13일
1.
데이도트국의 빈민촌에 살고 있는 평민 아인.
평민 신분으로는 다니기 힘든 기사 학교에 장학생으로 들어가
어릴 적 친구였던 아이작을 만나지만, 신분 차이 때문에 멀리서 보기만 한다.
어느 날 하나뿐인 혈육인 할머니가 쓰러지고 패닉에 빠진 아인은
할머니를 업고 의원을 찾으러 거리를 헤매다가 아이작이 탄 마차에 치일 뻔한다.
아이작은 차분히 아인을 진정시키며 할머니를 주치의에게 데려가고,
그 과정에서 느낀 신분 차이 때문에 아인은 그를 멀리 하려 하지만,
아이작에게 도움을 받게 될 일만 생기는데…
<출판사 서평>발췌
2.
네르시온님 작품에 대해 감상문을 쓸 때
정말 쓸 말이 없어지는 작품이 가끔 있는데
이 작품이 그런 작품.
전개나 캐릭터가 밋밋하면 읽으면서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다.
3.
차라리 단점이라도 크게 있으면 신나서 쓰는데.
4.
이 작품도 딱 그 연장선.
너무나 밋밋해서 감상문 쓰기가 괴로워진다.
기승전결 확실하고 캐릭터도 확실하고 떡도 잘 쳤고
결말도 무난하게 나고 커플도 알콩달콩 잘 먹고 잘 사는데
이 작품을 읽은 나는 왜 허무할까.
5.
참고로 5월에 한꺼번에 나온 네르시온님의 작품을 내가 재밌었던 순으로 정렬하면
검은 상인-이토록 아름다운 나를-블링블링-아미고-바다의 신부